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 중 하나가 급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전환이다. 가히 패러다임 시프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어오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촉매제가 되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방향이 디지털과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DT/DX로의 비즈니스 변화는 현업부서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실감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각 4시간 동영상 강의를 렛유인에서 했고 이 회사의 DT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웨비나가 준비되었다. 흔쾌히 초대에 응한 이유는 나의 콘텐츠가 널리 전파되도록 나 역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동영상 강의로 추가적인 수입은 없지만 공동운명체이기에 렛유인도 좋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시간 세미나를 진행했다.
📂 개요
- 주제 : 비즈니스를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
- 일시 : 2022.03.22. 15:00-16:00(1시간)
- 강사 : 구자룡 | 밸류바인 대표컨설턴트
- 대상 : 국내 기업체 임직원
- 주최 : 렛유인 NEXT FLAG
- 장소 : 웨비나/줌
📂 교육 내용
- 빅데이터 시대에 요구되는 데이터 마인드와 적합한 인재 유형
- 비즈니스 문제 해결 및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 사고 방법과 사례
- 개인과 조직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는 방법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직급의 현업 실무자와 의사결정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웨비나의 특성상 참석자분들의 영상을 볼 수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이해는 한다. 더 많은 인원이어도 영상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 방송 사고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주체 측의 의도에 맞추어 진행했다.
사전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미리 장표로 준비해서 답변을 드렸다. 강의를 마친 이후에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20여 분이 연장되었다. 이때까지도 30여 명이 남아 있었다. 그만큼 관심이 큰 주제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래는 사전에 받은 주요 질문 내용이다. 상당히 현질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타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통한 성과 사례 / 현업 적용 사례
– 중소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환경 만드는 방법과 성공 사례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장단점, 그리고 확장성
–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 결정 방식
– 신기술, 업무혁신 측면, 정보 업데이트
– 세미나를 듣고 회사로 돌아가 직접 기업에 도입하고 추진해 볼 수 있는 실행 방안
– DT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 디지털 전환 트렌드
이후 추가적인 질의응답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어떤 분석 도구를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제는 대체로 실상을 이해하는 상황이다. 만약 현업 실무자라면 현업에서 지금 바로 분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엑셀로도 실무적인 분석은 대체로 가능하다. 좀 더 전문적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려고 한다면, 즉 현업이 아니라 데이터팀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엑셀로는 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통계분석 업무를 주로 한다면 R 언어를, 개발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면 파이썬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데이터는 기술이 아니라 마인드라는 관점을 견지하면 좋겠다. 당연하지만 분석 방법과 분석 도구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이라는 접근이 보다 수월할 것이다. 만약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낮다면 지금부터 공부해도 늦지 않다. 이제 모두 출발선에 서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더하여 비즈니스 해결과제, 즉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통찰을 얻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여 의사결정을 한다면 데이터의 본질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