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듯 청년 대상으로 직장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요청으로 ‘시민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시리즈의 첫번째 강연이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내 북카페에서 대면 콘서트로 준비되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를 한 후 1회차는 온라인 화상 콘서트로 추진되었다. 영주는 고향 근처이기도 하고 간혹 들렸던 곳이라 이번 기회에 다시 출장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

직장 없는 시대에 어떻게 해야 나를 전문가로 브랜딩 할 수 있을까? 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해서 격정적인 강의를 할 수는 없었지만 대신 차분하고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생각고취가 가능했다.

남다른 브랜딩을 한 전문가들이 전하는 핵심 요소들을 정리해봤다.

 

직장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1.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 (Curiosity)

2. 질문하고 관찰해야 한다. (Question & Observation)

3. 열정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 (Passion and Grit)

4. 지식을 쌓아야 한다. (Threshold)

5. 결과물을 만들어서 알려야 한다. (Contents)

6. 나만의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 (Uniqueness)

7. 진정성을 갖고 공유해야 한다. (Authenticity)

_구자룡, 직장 없는 시대의 브랜딩, 밀리의서재, 2022.

청년들이 앞으로 자기만의 전문성을 확보해 퍼스널 브랜딩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 개요

  • 주제 : 직장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 일시 : 2022.03.03. 19:00-20:30(90분)
  • 강사 : 구자룡 | 밸류바인 대표컨설턴트
  • 대상 : 영주시민 및 지역 청년
  • 주최 : 영주문화관광재단
  • 장소 : 온라인/줌

📂 강연 내용

  •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직업, 전문가의 미래
  • 나를 전문가로 브랜딩하는 방법

토크 콘서트

지방에 살고 있으며,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청년인데 어떻게 전문가로 브랜딩할 수 있나요?

_영주 지역 직장인

 

항상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전문가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전문성을 축적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직장 내에서 차근히 준비하는 방법이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프리 워커를 선언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독립하여 자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퇴근 후 자신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아직 취업을 하지 않았다면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방향 즉,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또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떤 분야를 찾는 것입니다. 이 분야가 나의 전문성을 담보로 내가 살아가야할 미래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도달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주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시민토크콘서트는 총 7회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148아트스퀘어 북카페)


브랜딩은 평범한 것을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_밸류닥터 구자룡